대만이냐가 이번 선거로 갈리기 때문이다.

견학 수준의 일정에다 누가 봐도 빈손이었지만 민주당 4인방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일본 사회에 전달한 게 성과라고 우기며 정신 승리에 몰두하고 있다.우리는 12년 전 비슷한 장면을 김포공항에서 목격했다.

현지 추천을 받아 방문한 진료소도 하필이면 일본 정부가 극좌 과격파의 거점으로 의심하는 곳이었다.도쿄특파원이던 필자는 선배 특파원.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그들은 이런 혐한 퍼포먼스 경력을 우익 세력들에게 어필하는 정치적 자산으로 삼았다.그러나 언론사 취재 준비보다 더 정교하고 섬세해야 마땅한 민주당 의원들의 출장은 막무가내 그 자체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던 2014년 2월 말이었다.

김포공항 쇼의 주인공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그들은 이런 혐한 퍼포먼스 경력을 우익 세력들에게 어필하는 정치적 자산으로 삼았다.

우리는 12년 전 비슷한 장면을 김포공항에서 목격했다.일본의 국회의원들까지도 이들을 철저히 외면했다.